이별,이혼 그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
💃 회복의 춤

상대가 나에게 상처를 줬는데, 그 상대가 워낙 상대하기 힘든 사람이라서 말을 못하겠는데 어떡하죠?

👤 Resther 📅 2021.03.17 11:01 👁 62
안녕하세요.

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깁니다.
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요ㅠㅠ

어제 전직장에서 오랜만에 연락온 사람이 있어요.
그 사람은 전직장에서 같이 일할 때도 너무 힘든 사람이였어요~
기분이 오락가락하고 그 기분에 맞춰줘야만 하는 그런 힘든 사람이요,
그런데 그 사람은 자기에게 그런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 거 같아요.

그래서 그 사람하고 이야기할 때는 항상 조심하고 경계하는 편인데
어제 제가 경계를 못했네요 -_-;

저는 제작년에 결혼하고 결혼한지 1년만에 이혼을 했는데요.
사내연애라서 전직장 사람들이 그 사람을 다 알고 있는 상황이에요.

그런데 어제 그 사람이 5월에 자기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
전남편 이야기를 같이 하면서 청첩장은 둘에게 같이 줘야지~ 이런 이야기를 하길래
전남편 이야기 하는 것도 짜증나고 그래서 갈라섰다고 이야기를 했는데
그럼 그러냐고 하면 끝나면 좋을텐데, 힘들었겠다 하면서 갑자기 이유를 물어보고
제가 막 둘러대니까 이유도 자기가 지레짐작하고 그래서 헤어진거 같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.

사실 제가 전남편하고 헤어진 건 저는 아이가 너무 갖고 싶은데
전남편이 발기부전이었고 근데 그걸 결혼하고 나서야 알았고
발기부전인 전남편은 노력 1도 안해서 이혼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혼한거거든요.
이런 걸 이야기할 수도 없고..ㅠ_ㅠ 사실 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죠..

암튼 그래서 기분이 1차로 나빴어요.
제가 나는 상담도 받고 마음 치료도 받으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했는데
마음 치료 하는 것에 대해 무시를 하더라구요.
마음 치료 할게 뭐 있냐 그냥 맛있는 거 먹으며 기분 좋게 지내는 최고라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
마음을 돌보는게 중요한 걸 작년에 상담을 받으면서 알게 됐는데
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이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.

요즘 저는 내 소리 내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. (상대가 저를 힘들게 하면 상대에게 당신 때문에 힘들다는 이런 이야기 하는 훈련이랄까요?)
당신의 이런 말이 나에게 상처를 주고 기분 나쁘게 한다라고 말하고 싶은데
그 사람이 워낙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상대하기 힘든 사람, 한마디로 미친개에요..ㅋㅋㅋㅋㅋ
그래서 말을 못하겠어요.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.ㅠㅠ
그냥 상대가 어떻든 말든 기분 나쁘다고 말하고 그 사람하고 관계를 끊는게 맞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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